NSW주, 주택 공급 가속화 위한 ‘패턴북’ 출시

다양한 주택 유형 포함, 맞춤형 조경 디자인까지 포함된 통합 솔루션

NSW주 정부가 주택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택 패턴북(Housing Pattern Book)’과 신속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택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과도한 설계 비용을 줄여, 신규 주택 공급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패턴북에는 테라스하우스 (Terrace House), 타운하우스(Townhouse), 매너하우스(Manor House) 등 총 8종의 표준 주택 설계가 포함돼 있으며, 각 설계도면은 원래 1천 달러에 제공되지만 향후 6개월 동안은 단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NSW주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개별 맞춤 설계 시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는 전문 설계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각 설계는 다양한 가족 구조와 생활 방식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도면에는 주택 외부 공간 설계를 위한 조경 디자인도 함께 포함돼 있어 주거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2025년 7월 30일부터는 ‘신속 승인 경로(Complying Development Pathway)’가 시행되어, 신청 후 최대 10일 이내에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빠른 인허가 절차도 함께 제공된다.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는 패턴북은 청년층부터 은퇴를 앞둔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고품질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해법이며 다음 세대도 NSW주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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