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산업

개인의 소득, 건강, 나이, 의료 서비스 이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호주에서 세금 신고 시기가 다가오면서 민간 건강보험(Private Health Insurance) 가입 여부를 두고 고소득자에게 부과되는 ‘메디케어 부담금(Medicare Levy Surcharge, MLS)’의 회피 수단으로 민간 건강보험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부담금은 연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는 개인이나 가구(Household)가 민간 보험이 없을 경우 소득에 따라 1~1.5% 부과되는 추가 […]

저소득층·연금 수급자·부모 지원 확대…전기요금 보조도 자동 지급 7월 1일(화)부터 호주 전역에서 최저임금이 3.5% 인상되는 등 새 회계연도 개편안이 시행되어 임금, 연금, 복지, 의료, 에너지 등 실생활에 직결된 분야에서 다양한 계층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저임금은 기존 시간당 24.10달러에서 24.95달러, 주당 915.90 달러에서 948달러로 조정된다.  연금(Superannuation)의 경우 고용주의 연금 납입 비율이 기존 11.5%에서 12%로 상향되며, […]

7월 말, 소득 명세서에 세금 준비가 완료되면 신고할 것을 권장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은 세금 신고를 앞둔 납세자들에게 소득 명세서가 ‘세금 준비 완료(Tax Ready)’ 상태가 되기 전에 조기 신고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2024년 7월 초, 약 14만 2,000명의 납세자가 조기 신고로 인한 세금 신고서 오류를 수정하거나 국세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고용주, 은행, […]

주민들 대상 실질적 지원 부족 지적 NSW 주정부의 2025-26년 예산안 발표 이후, 생활비 상승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 확대와 사회 기반 시설 투자에 중점을 둔 이번 예산안에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는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의 통행료 환급 제도는 연장 없이 2026년 1월 종료될 예정이고, 전기차 […]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24일(화) NSW 주정부는 2025–26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Chris Minns)와 재무장관 다니엘 무키(Daniel Mookhey)가 주도했으며, 재정 압박 속에서도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NSW 주정부는 향후 4년간 약 1,183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인프라 개선에 배정하고 병원, 교육, 치안, […]

일부 전문가들, 장기적 주거 대안 될 수 없다고 지적 퍼스에서 26평방미터의 마이크로 아파트(Micro Apartment) 모델이 승인되자 NSW주에서도 유사한 개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평방미터는 일반 승용차 두 대가 겨우 들어가는 면적으로 약 8평이다. 2024년 4월에 완공된 매릭빌(Marrickville) 지역의 나이팅게일(Nightingale) 아파트는 시드니의 첫 마이크로 아파트로, 여러 규제 및 반대로 인해 6년의 개발기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

AGL과 오리진 에너지 인상률 확정, 7월 1일(화)부터 적용 AGL과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가 새로운 전기 요금 인상률을 확정함에 따라 7월 1일(화)부터 일부 주에서 가구 전기요금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NSW주 13.5%, SA주 8%, QLD주 7.5%, VIC주 6.8%가 인상되며 NSW주의 경우 평균 가구 전기요금이 연간 200달러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가스요금 역시 전국적으로 평균 8% 올라 연간 […]

2024년의 210달러보다 소폭 증가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의 ‘소비자 심리 추적(Consumer Sentiment Tracker)’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에 해당하는 약 920만 명의 저축액이 1천 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은행 잔액은 215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2024년의 210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응답자의 18%, 약 430만 명이 전혀 저축이 없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급여일마다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급급하다고 […]

생활비 압박 속 신용카드 부채 410억 호주달러 돌파 2025년 4월 기준, 호주의 신용카드 부채가 410억 6천만 호주달러에 이르며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이 중 약 197억 9천만 달러는 이자가 부과되는 연체성 부채라고 밝혔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호주인들이 신용카드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금융비교 플랫폼 […]

시장 지배력을 통한 높은 광고비 및 소비자 선택권 제한 가능성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nsumer Competition Commission, ACCC)는 부동산 광고 플랫폼 리얼에스테이트(realestate.com.au)를 운영하는 REA 그룹을 대상으로 가격 폭리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소비자들과 부동산 업계에서 제기된 과도한 광고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리얼에스테이트의 광고료는 매매 광고 699달러에서 969달러, 임대 […]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의 자산을 팔아서 생긴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은 최근 발표를 통해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CGT) 신고 누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이득세는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의 자산을 팔아서 생긴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자본 이익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 신고하는 행위는 세법 위반에 해당하며, 정확히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나 […]

ANZ, 예금 사기 70% 증가 경고…가짜 금융기관 사칭 증가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투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NZ은행의 고객 보호 책임자인 샤크 존슨(Shaq Johnson)은 최근 분기 동안 예금 관련 사기가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금리가 하락하면 사람들은 더 나은 거래를 찾으려 한다며, 이러한 심리를 악용해 사기꾼들이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