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제/산업

호주 주택시장은 여전히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최근 국가주택공급위원회(NHSA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주택 공급은 약 17만 7천 채에 그쳐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인 24만 채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인구 증가와 해외 이민 확대로 주택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특히 시드니, 멜버른 등 대도시권에서는 토지 제한과 도시 개발 규제, 환경 […]

2025년 10월 기준, 호주 전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전월 대비 약 1.1% 상승하며 최근 2년여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파른 가격 상승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수요 증가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호주 전역에서 주택 공급이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도입한 첫 주택구매자 보증제(First Home Guarantee) 확대와 중앙은행인 Reserve Bank of […]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첫 주택 구매자 지원정책이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다.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정부가 도입한 ‘5 퍼센트 보증제도’는 낮은 보증금으로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해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완화했지만, 결과적으로 주택 중간가격을 약 3만5천 달러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해당 제도가 단기적으로 수요를 급증시켜 시장을 과열시켰다고 평가하며, 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와 병행되지 않으면 가격 안정 […]

Step 1. 언제 브로커를 만나야 할까?은행 직접 대출: 기존 거래 은행만의 상품 제시 → 선택폭 좁음.모기지 브로커(Mortgage Broker): 여러 은행·논뱅크 상품 비교 → 맞춤 옵션 추천. Step 2. 변호사 vs 컨베이언서(Conveyancer)컨베이언서: 계약·타이틀 이전·법적 문서 처리.변호사: 계약 문제, 분쟁 가능성, 세금 구조까지 조언.비용 범위컨베이언서: $800~$2,500변호사: $2,000 이상(복잡한 케이스) Step 3. 감가삼각 보고서(Depreciation Report)투자용 필수: 건물·가구·설비 가치 […]

중앙은행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수수료 관련 개혁안의 영향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신용카드 관련 수취 수수료(Interchange Fees) 인하 및 카드 거래 추가수수료(Surcharges) 금지 개혁안 제시 이후, 항공사 마일리지 등 기존 혜택이 축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15일(화),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결제 시 소상공인 등에 부과되는 추가수수료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

연간 700억 달러 이상의 세수 확보 가능 호주 연구기관 오스트레일리아 인스티튜트(Australia Institute)가 부유층 과세 강화를 통해 연간 700억 달러 이상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500만 달러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 2%의 부의세(Wealth Tax) 부과 시 약 410억 달러, 상속세(Death Tax) 재도입 시 100억 달러,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 CGT) 할인 혜택 […]

높아진 임금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압박 증가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정규직의 평균 주당 일반 근로 수입이 세전 기준 2천 11.4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별, 지역별, 산업군별 편차도 포함했다. 성별 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평균 […]

연초 대비 누적 인하폭 0.75% 포인트 12일(화) 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기준금리를 3.85%에서 3.60%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인하로, 연초 대비 누적 인하폭은 0.75% 포인트이다. 이번 조치로 5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유한 가구는 연간 약 272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커먼웰스 뱅크(Commonwealth Bank Australia, CBA), NAB(National Australian Bank), 웨스트팩(Westpac), ANZ(Australia and New […]

전 국민에 연 3천 300달러 기본 리베이트 지급해 비과세 구간 설계 19일(화)부터 시작될 경제개혁 간담회(Economic Reform Roundtable)를 앞두고 부가가치세(Goods Services Tax, GST)를 현 10%에서 15%로 인상하자는 조세 개혁안이 제안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개혁안은 커틴(Curtin) 지역구의 무소속 의원 케이트 채니(Kate Chaney)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의 경제학자 리처드 홀든(Richard Holden)이 함께 발표한 […]

실업률 4.1%, 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우려 호주의 최근 실업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6월 호주 실업률은 계절 조정(Seasonally Adjusted) 기준 4.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2,600명 감소한 반면, 고용자 수는 2,500명 줄어들어 노동 시장은 미세하게 위축됐다. 낮은 […]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과 연금에 묶여있는 자산 부자, 현금 빈곤층 올해 호주의 부동산 시장 호황이 지속되며 호주 내 백만장자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연방 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과 크레 스위스(Credit Suisse)가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에 따르면, 호주인의 10명 중 1명이 1백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백만장자(Millionaire)’로, 약 280만 […]

금리 인하에 따른 구매 여력 상승 영향 6월 기준, 호주 모든 수도권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의 금리 인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낮은 대출금리가 구매 여력을 키우면서 수요가 집중됐고, 전국 1천 700여 교외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