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발표된 호주 국내총생산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8%, 연간으로는 2.6% 성장해 거의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문제는 경기 회복이 반가움만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중동 전쟁으로 유가까지 뛰면서 소비와 기업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가계는 여전히 지갑을 쉽게 […]
호주, 중국 헬기 위험 근접 비행에 공식 항의 3월 6일 호주는 황해 상공 국제수역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자국 군용 헬기가 중국 군 헬기와 위험하게 근접했다며 공식 항의했다. 호주 측은 중국 헬기가 같은 고도로 접근한 뒤 거리를 더 좁히고 속도를 높인 채 기체를 기울여 회피 기동까지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부상이나 기체 손상은 없었지만, 정부는 베이징과 […]
3월 8일 호주 정부는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은 비참전 국가들로부터 보호 지원 요청을 받고 있으며, 그 범위와 방식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여러 국가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히면서도, 호주가 이란을 상대로 한 공격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고 지상군도 보내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는 미국과 밀착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되 전면전의 직접 당사자로 비치지는 않겠다는 절충적 […]
NSW 정부가 글리브 아일랜드 일대에 ‘Bays West’라는 새 도심 주거지 조성을 공식화했다. 최대 8,500가구를 공급하고, 필수직군 등을 위한 ‘최소 10%’의 어포더블 주택을 약속했다. 대신 일부 벌크 항만 기능은 2030년까지 종료될 수 있어 산업·물류 이해관계와 충돌 소지도 있다. 크루즈 터미널이 인접한 구조라 소음·교통·대기질 관리가 설계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By J Kim
서호주 퍼스에서 공공기관과 종교시설 등을 겨냥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노린 테러를 준비했다는 의혹으로 20대 남성이 기소됐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극단적 내용의 활동을 추적한 뒤 자택을 수색해 공격 계획이 담긴 자료와 무기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급진화가 실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관련 […]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LNG의 20~25%가 지나가는 핵심 통로라, 위협이 커지자 유가는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머스크는 안전을 이유로 일부 항로 운송을 중단했고, 프랑스 해운사는 전쟁 위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브렌트유는 8.8%, 미국 원유는 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14달러 오르면 호주 주유비가 약 […]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 무슬림 공동체에 대한 혐오 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현지 동포사회에서도 안전 관련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작년과 올해 초까지 증가한 인종적·종교적 혐오사건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시드니 라켐바 사원 등 종교시설에 대한 위협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연방 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난했으나 일부 정치인들의 발언이 혐오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
호주 연방정부가 영연방 국가 중 처음으로 영국 왕가의 계승 서열에서 앤드류 왕자(Andrew Mountbatten-Windsor)의 제외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는 영국 총리 스타머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최근 폭로된 성범죄 연루 의혹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뒤, 왕위 계승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제안된다면 호주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왕자는 과거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의 연루로 왕실 직책에서 […]
호주 소비자감시기관 ACCC가 콜스의 ‘다운다운(Down Down)’이 진짜 할인처럼 보이게 소비자를 오도했다며 낸 소송이 재판 단계로 들어갔다. 핵심은 “가격을 잠깐 올려두고 다시 내리면서 ‘할인’이라고 홍보했느냐”다. ACCC는 이런 방식이 소비자에게 ‘이득’처럼 인식되게 만들었다고 보고, 콜스는 인플레이션과 납품가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을 뿐이라고 맞선다. 패소 시 벌금 규모가 클 수 있어, 한인들 사이에서도 장보기 비용·가격표 신뢰 문제로 화제가 […]
호주에 “사막이 깨어났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비가 내린 뒤, 그 폭우대가 동부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 홍수 경보가 커지고 있다. ABC는 주말까지 동부 곳곳을 비가 적실 가능성이 크고, 여러 강 유역에서 범람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스템의 출발점은 호주 내륙이다. 기사에 따르면 이달 내륙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고, 특히 극도로 건조한 […]
호주 연방정부가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s)’에 대한 국가 사과 18주년을 맞아, 생존자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한국어는 케빈 러드 전 총리가 2008년 연방의회에서 과거 원주민 아동 강제 분리 정책에 대해 공식 사과를 발표한 지 18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 앞으로 4년간 총 8,700만달러를 투입하는 계획이 소개됐다고 정리했다. 투입되는 예산의 핵심 목적은 ‘치유’라는 말 한마디로는 […]
소셜미디어에 게임까지 조사, 총리 “어린이 온라인 안전은 절충 없다” 호주 정부가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어린이를 겨냥한 그루밍 성범죄와 성적 콘텐츠 노출 우려가 커지자 조사에 착수했다. 애니카 웰스 통신부 장관은 로블록스에 서한을 보내 아동 성범죄 대응 대책을 확인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웰스 장관은 어린이들이 플랫폼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이거나 자살을 암시하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