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헬기 위험 근접 비행에 공식 항의
3월 6일 호주는 황해 상공 국제수역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자국 군용 헬기가 중국 군 헬기와 위험하게 근접했다며 공식 항의했다. 호주 측은 중국 헬기가 같은 고도로 접근한 뒤 거리를 더 좁히고 속도를 높인 채 기체를 기울여 회피 기동까지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부상이나 기체 손상은 없었지만, 정부는 베이징과 캔버라의 외교 채널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임무는 대북 유엔 제재 이행을 위한 순찰이었다. 중국은 오히려 호주가 주권을 침해했다고 반박했지만, 이번 사건은 개선 조짐을 보이던 양국 관계에 다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변수로 떠올랐다.
By J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