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분기 성장률 반등,금리 부담도 확대

3월 4일 발표된 호주 국내총생산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8%, 연간으로는 2.6% 성장해 거의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문제는 경기 회복이 반가움만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중동 전쟁으로 유가까지 뛰면서 소비와 기업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가계는 여전히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저축을 늘리고 있어, 회복의 온기가 고르게 퍼졌다고 보긴 어렵다. 숫자는 강했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By J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