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힐 ATM서 70만 달러 분실…남성 체포

경찰, 피의자 차량과 주택서 현금·보안 태그 압수

호주 NSW주 외곽지역에 위치한 브로큰힐(Broken Hill) 지역 ATM에서 7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32세 남성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NSW 경찰은 8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경 이 남성이 근무 중 ATM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해 수십만 달러를 여러 계좌로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바리어 경찰서(Barrier Police District)에 따르면, ATM 현금 분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브로큰힐의 한 주택을 수색하던 중, 피의자가 차량을 몰고 주택으로 접근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경찰을 보자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추적 끝에 차량을 제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 수색을 통해 현금 6,235달러와 ATM 보안 태그 및 열쇠를 압수했으며, 피의자의 주택에서도 보안 태그 및 열쇠, 디지털 기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NSW 경찰은 피의자가 개인 계좌와 사업 계좌로 37만 5천 달러 이상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체포된 피의자는 1만 5천 달러 이상 절도 9건과 범죄 수익 처리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브로큰힐 ATM에서 분실된 70만 달러 중 나머지 32만 6천 달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피의자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고 9월 9일(화) 브로큰힐 지방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