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소량의 니코틴 공급으로 금단 증상 및 니코틴 의존 완화
호주에서 처음으로 전자담배 의존(Nicotine Vaping Dependence) 치료제인 니코레트 퀵미스트(Nicorette QuickMist)가 치료용 의약품관리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퀵미스트는 사용자의 입 안에 소량의 니코틴을 전달해 금단 증상과 니코틴 의존을 줄이도록 설계된 치료제이다.
니코레트를 소유하고 있는 켄뷰(Kenvue)사의 호주 및 뉴질랜드 규제담당 최고책임자 나딘 사라체노(Nadine Saraceno)는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약 80%에서 한 번의 투여로 니코틴 갈망이 최소 50%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라체노는 이번 승인이 니코틴 전자담배 치료제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해 중독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관리청 당국은 니코틴 베이핑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왔으며, 2024년 7월부터 새로운 법률(Therapeutic Goods and Other Legislation Amendment (Vaping Reforms) Act 2024)을 시행한 바 있다. 해당 법률에 따라 담배 가게, 베이프 숍, 편의점 등의 소매점에서는 어떤 형태의 베이핑 제품도 판매할 수 없게 되었고,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한편 지난 5월 암협회(Cancer Council)의 금연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의 75%가 향후 3개월 내 연초 및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늘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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