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타 라이트레일 스테이지 2’ 본격적으로 착공에 앞서

파라마타부터 시드니 올림픽 파크까지 이어지는 라이트레일

파라마타와 시드니 올림픽 파크를 잇는 라이트레일(Light Rail)을 개설하는 ‘파라마타 라이트레일 스테이지 2(Parramatta Light Rail Stage 2)’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했다. NSW 정부는 2023-24 회계연도 NSW 주 예산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프로젝트 계획을 신속히 진행하고 철도 공사가 이번 의회 임기에 착공할 것이라 밝혔다.

파라마타 라이트레일 스테이지 2는 파라마타 CBD에서 시작해 카멜리아(Camellia), 라이달미어(Rydalmere), 어밍턴(Ermington), 멜로즈 파크(Melrose Park) 및 웬트워스포인트(Wentworth Point)를 이어 시드니 올림픽 파크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헤일런(Jo Haylen) 교통부 장관은 새롭게 착공될 철도가 2041년까지 28만 명에 가까운 인구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가 지역사회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언급했다. 승객들은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카멜리아까지 약 30분 만에, 그리고 카멜리아에서 파라마타 CBD까지는 약 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렸다.

파라마타의 돈나 데이비스(Donna Davis) 의원은 파라마타 라이트레일 스테이지 2를 통해 파라마타 강의 양쪽 지역사회를 모두 파라마타 CBD로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이정표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초기 작업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파라마타 강 위로 멜로즈 파크와 웬트워스포인트를 잇는 320m의 다리가 건설될 것으로 전했다.

서유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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