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38 건의 추가 사례에 ‘다른 가정과의 접촉 피할 것’ 촉구

글래디스 총리는 지역주민에게 이동을 자제하고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하지 말 것을 간청했다.

NSW는 8일 38명의 새로운 바이러스감염 사례를 보고했으며, 이 중 18명의 새로운 확진자는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총리는 확진자 수 증가를 우려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되도록 집에 머물면서 이동을 자제하고 가족 및 친구 방문 자제를 완곡히 부탁했다.

현재 40명의 Covid-19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였고, 11명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이 중 3명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 중환자실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은 30대이다. 또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 17명은 55세 미만이고 10명은 35세 미만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업데이트된 감염 위험 장소로는 애쉬필드의 버닝스, 리버우드의 커먼웰스은행과 울워스, 스트라스필드 남부의 댄 머피스가 해당되며 메릭빌, 그랜빌, 울라라, 페어필드, 웨더릴 파크의 상가지역, 애쉬필드의 차량 정비소와 사우스 그랜빌의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감염에 노출된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사와 학생 마스크 의무화

다음 학기 부터, 시드니 포함 주변지역의 교사와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 해야 한다. 사라 미첼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Covid-19 안전 규정이 시드니,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공, 셸 하버 등 락다운 규정에 영향을 받는 모든 학교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7월 19일 현장 학습이 재개되면 7학년 이상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 내 근무하는 전 교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A주가 WA주와 NT주와의 국경을 조만간 개방할 예정이지만 NSW주와  ACT주와의 국경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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