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평균 속도 측정 카메라’ 시범 운영 시작

NSW, 과속 사고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 2025년부터 모든 차량 대상 확대

호주 도로에서 운전자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NSW주 당국은 사고를 줄이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평균 속도 측정 카메라’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단일 지점에서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구간을 지나가는 동안 차량의 평균 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차량이 두 지점 사이를 지나갈 때 입장 시간과 퇴장 시간을 기록한 후, 평균 속도가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운전자는 벌금과 감점 포인트를 부과 받게 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대형 차량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2025년부터는 모든 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나타났다.

NSW 도로교통부(Transport for NSW) 대변인은 이 기술이 도로 안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중반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NSW 도로 교통부 장관(NSW Minister for Roads) 존 그레이엄(Roads John Graham)은 이 기술이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및 네덜란드에서 이미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평균 속도 측정 카메라가 도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속은 NSW 도로에서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 10년 동안 전체 사망자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 프로그램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와 흄 하이웨이(Hume Highway) 두 구간에서 우선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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