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연간 최대 480달러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가 재선 할 경우 대중교통 오팔(Opal) 요금을 주당 50달러 상한선에서 40달러로 변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지난 3월 18일(토) 주 선거를 앞두고 시드니 서부지역 펜리스(Penrith)에서 열린 자유당 집회에서 성인의 경우 오팔 대중교통비가 주당 50달러 상한선에서 40달러로, 청소년 및 노약자의 경우 25달러 상한선에서 20달러로 변경해 통근자들의 생활비 압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또한 1년 중 11개월을 일하는 NSW주 통근자들이 페리(Ferries), 기차, 지하철, 버스 및 경전철(Light rail)을 주당 40불 이상 내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교통비를 연간 최대 480달러를 절약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엘리엇(David Elliott) 교통부 장관은 페로테이 정부가 재선 시에 올해 5월부터 교통비 할인을 도입할 것이며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있는 가족의 경우 연간 약 1,4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SW 노동당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대표는 집권할 경우 에너지 비용 대책 기금(Energy Relief Fund)을 통해 수십만 개의 사업체의 전기 요금을 경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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