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9학년 남학생 독해력, 역대 최저 수준

12.7%의 9학년 남학생 최소 독해력 기준 미달

NSW 주 9학년 남학생의 철자 사용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독해력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국 NAPLAN 결과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독해가 원활하지 않은 남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어, 졸업 후 성별 간 문해력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최소 독해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9학년 남학생은 13.5%로, 2008년에 비해 8.5% 증가한 수치다. NSW 주에서는 약 12.7%의 9학년 남학생이 최소 독해 수준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빗 드 카르발호(David de Carvalho) 호주 교육과정 평가보고청 CEO는 “지난 2년 간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관련한 여러 실적 하락 예측이 간과된 면이 있다”면서, “기본적인 수준의 독해 능력이 결여된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현상에 대해 문해력 전략 기업 멀티릿의 디렉터 제니퍼 버킹햄(Jennifer Buckingham)은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혼란으로 초등학생 독서 개선 노력이 저하”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사라 미첼(Sarah Mitchell) NSW 교육부 장관 역시 9학년 남학생들의 문해력, 5학년의 수리 능력, 지역 학생들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우림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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