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에 이어 SPC등 타 호주 기업도 백신 의무화에 발들여..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NSW 주가 하루 최대 백신 접종률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109,550명의 NSW주 주민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전체 인구의 28.5%가 현재 완전 접종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자격이 되는 주민의 49.5%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27.5%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태즈메이니아는 33.8%가 완전 접종을 완료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예방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서호주는 24.4%만이 2차 백신 접종을 하여 접종 완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데이트된 NSW주 코로나 감염 확진자 수가 633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최소 한 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콴타스(Qantas)의 조종사, 객실 승무원 및 공항 직원은 3개월 이내에 코로나 19 백신 완전 접종을 해야 한다.
콴타스와 자회사 젯스타(Jetstar)의 최전선 직원들은 11월 15일까지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본사 근무자 등 다른 직원들의 2회 접종 마감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12,000명의 콴타스 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9%가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접종을 예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의 직원이 백신 접종을 꺼리거나 할 수 없다고 답했고, 7%는 결정하지 않았거나 응답을 거부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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