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총리, 10월 25일 대면 수업 복귀 계획 발표

11 8일까지 교사 백신 접종 의무화, HSC 시험 11 9일로 연기

28일 NSW 정부가 학교 대면 수업 복귀 계획을 발표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NSW 주 학생들은 10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학교에 복귀할 예정이며 대입 수능시험 HSC는 11월 9일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NSW 주 정부는 11월 8일부터 주 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및 교사 전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전했다. NSW 보건부는 해당 교직원을 위해 9월 6일부터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우선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공립학교 직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가 이미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NSW 대면 수업 복귀 계획

10월 25일 – 킨디 및 1학년

11월 1 – 2학년, 6학년, 11학년

11월 8일부터 – 3학년, 4학년, 5학년, 7학년, 8학년, 9학년, 10학년

12학년 학생들은 이미 제한적으로 등교가 허가된 가운데 10월 25일부터는 등교 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한편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그룹인 ATAGI의 권고에 따라 9월 13일부터 12~15살 청소년의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해진다.

사라 미첼(Sarah Mitchell) NSW 주 교육부 장관은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학생들의 대면 수업 재개를 가능하게 했지만 특정 지방정부 지역 (LGA) 에서 확진자 수가 지나치게 높다면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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