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총리, 백신 완전 접종률 70% 달성 시 더 큰 자유 약속

크리스마스, 자가격리 조건으로 해외여행객의 방문 가능성 시사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호주 성인 인구의 70%가 코로나 19백신 완전 접종을 완료하는 즉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정부는 8월 말 NSW주 전역으로 600만회 분의 백신 접종을 달성하자 백신 접종 완료자의 추가 자유를 약속했고 이는 9월 13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시드니의 인기 라디오 방송 2GB의 진행자 벤 포드햄(Ben Fordham) 이 백신 접종률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크리스마스 전에 추가 규제 완화 조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10월 중순까지 백신 완전 접종 자는 펍, 레스토랑, 스포츠 경기 및 여러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자가격리를 조건으로 해외여행객의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QR 코드 체크인, 백신 예방 접종 증명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일부 사항은 유지될 것이라 발표했지만 노인 요양원 방문을 허용할지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한편 주 총리는 주내의 성인 70% 가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면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로드맵을 내놓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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