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병원 입원 치료 1,030명, 이 중 175명이 중환자실 (ICU) 입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가 이번 주에 코로나 바이러스 모델링을 발표할 예정이며 NSW 주의 코로나19 발병 악화 가능성 및 지속된 감염 확산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5일(일) 기준,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자가 1,030명이고, 이 중 175명이 중환자실(ICU)에 있으며, 175명 중 72명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총리는 입원율이 5.5%라고 밝혔지만 NSW 보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확진자의 11% 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새로 제시될 모델링은 입원과 집중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수를 파악하고 병원 수용 인원 급증과 같은 최악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의 보건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 호주 구급 대원 연합 (Parademics union)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 양성 환자를 태운 10대의 차량이 웨스트 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에서 2시간 넘게 대기했다고 밝혔다.
이 연합은 업무를 위한 충분한 자원이 없다면서 주 정부에 긴급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호주 인구의 70%가 완전히 예방 접종을 마친 경우 10월 중순 즈음 정상적인 삶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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