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빌 세이버 프로그램’ .. 7월에 시작 12월 31일까지 운영
다음 달 주 총선을 앞두고 NSW 정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공급업체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요금제를 제공하는지 확인을 하는 가구에 250달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2월 5일(일) NSW주 정부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메이드 이지’(Energy Made Easy) 웹사이트(https://www.energymadeeasy.gov.au/)를 이용해 에너지 회사의 요금이 경쟁력 있는지 확인을 하는 가족 및 개인에게 에너지 요금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성 보너스 250달러를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 ‘에너지 빌 세이버(Energy Bill Saver)’ 프로그램은 가정들이 공급 업자를 전환하고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전기 요금 상승으로 생활비 압박을 받는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NSW주 야당의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당수는 주정부가 일회성으로 지불되는 현금을 지원할 뿐이라며 향후 12개월 동안 전기 요금은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 빌 세이버’ 프로그램은 VIC주정부의 ‘파워 세이빙 보너스(Power Saving Bonus)’ 프로그램과 유사하며, 현재 VIC주 가정의 에너지 사용요금을 낮추기 위해 일회성 보너스 250달러가 지급되고 있다.
NSW주 에너지 빌 세이버 프로그램은 7월에 시작되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에너지 공급 업자를 변경하든 그대로 유지하든 상관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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