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청문회 ..10월 18일 시작해 열흘간 지속될 예정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NSW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대상으로 지목된 후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독립 부패방지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ICAC)는 이달 말 베레지클리안 총리가 당시 하원 의원이었던 전 연인, 데릴 맥과이어(Daryl Maguire)와의 관계에 있어 자신의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대중의 신뢰를 위반했는지 청문회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의회 청문회는 10월 18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독립 부패방지위원회는 NSW 주총리가 데릴 맥과이어와 사적인 관계를 가지는 동안 그의 부패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릴 맥과이어 전 의원은 2017년 와가와가(Wagga Wagga) 지역구 내 호주 클레이사격협회(ACTA) 와 리베리나 음악학교(Riverina Conservatorium of Music) 보조금 550만 달러 관련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9일 오후 조사 진행에 관한 소식을 통보받았고 자유당이 신임 주총리 선출을 계획하면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리는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맡은 업무를 완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현재 총리직에서 사임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또한 의회에 있는 동안 부패 행위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NSW 주 자유당은 5일 의원 총회를 통해 새 당수를 선출할 예정이며 선출 즉시 사임의 효력이 발생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의회도 사임을 결정하여 윌러비(Willoughby) 지역구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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