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전략

NSW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향후 계획은?

호주 보건 당국은 NSW 주 코로나19 발병을 통제하기 위해 6주째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마지막 주 연방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NSW 주민 중 39%만이 완전접종자이며 7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Gladys Berejiklian) 주총리는 이동 제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주당 50만 개의 백신을 투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염병 전문의 그렉 도어(Greg Dore)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가장 큰 의료종사자나 심각한 질병 및 사망 위험이 높은 노인들을 보호하는 것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시드니 남서부와 서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UNSW 커비 연구소(Kirby Institute)의 도레(Dore)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화이자 백신 공급을 실시하여 고위험군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NSW 보건당국은 시드니 남서부 및 서부 지역에 예방 접종이 가능한 클리닉을 확장했으며, 현재 바이러스 감염이 많은 지방 정부 지역(Local government areas, LGA)의 슈퍼마켓 직원과 12학년 학생들에게 화이자 백신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했다.

지난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NSW 주의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빨리 1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화이자 접종 간격을 3주에서 6주로 늘리고 NSW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을 1차 접종 후 4-8주 안에 접종하도록 앞당길 것을 권고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