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민들 이르면 22일부터 남호주 방문 허용

ACT 주민 25일부터 퀸즐랜드 항공 출입 자유화

주경계 봉쇄 완화로 NSW 주민들의 남호주 방문이 이르면 9월 22일(화)부터 허용된다. ACT 주민들은 25일(금)부터 퀸즐랜드 항공 출입이 자유화된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18일 “지난 일주일 동안 우려되는 지역사회 감염이 한건도 없었다. 이는 다음주에 NSW와의 주경계를 개방하는 결정을 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마샬 주총리는 이어 “만약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다음주에 그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며 “이는 경영계와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에 2번의 회의가 있다”면서 “NSW와의 경계가 완전 개방되는 것은 25일 또는 이르면 22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호주 보건당국과 NSW 보건당국의 원활한 정보 교환이 주경계 개방을 결정하는데 자신감을 줬다고 밝혔다.

다른 주들 가운데, 퀸즐랜드는 9월 25일(금)부터 ACT 주민들에게, 노던테리토리는 10월 9일(금)부터 광역 시드니 주민들에게 주경계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퀸즐랜드는 25일부터 ACT 주민들에게 항공편을 이용한 방문만 허용한다. 차량을 이용한 방문은 당분간 불허되는 것이다.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NSW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관할 지역 방문 허용을 시사한 남호주 주총리와 노던테리토리 수석장관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