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초등학생의 40%가 50미터 트랙에서 수영 못해..
NSW주의 수영 강사가 크게 감소해 수영 강습 시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베리 뱅스타운(Canterbury Bankstown)의 칼 아스프루(Khal Asfour) 시장은 올여름 수영장 운영시간이 줄어 자녀의 수영 강습을 위해 방문한 가족들이 오랫동안 줄을 섰지만 결국 입장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캔터베리 뱅스타운 의회는 현재 신규 교사를 제일 많이 보유한 기관 중 하나지만 강사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영장 인명 구조원도 수요가 많아 지역 수영장의 개장 시간을 제한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호주의 물 안전, 수영 및 인명 구조 교육 기관(Royal Life Saving)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일린 스키(Michael Ilinsky)는 실제로 호주 전역에서 지난 2년 동안 천만 개 이상의 수업을 하지 못했으며 연말까지 초등학생의 40%가 50미터 트랙에서 수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5년간 수영 아카데믹을 운영해온 칼라일 스위밍(Carlile Swimming)의 존 하커(Jon Harker) 대표이사는 최근 인명 구조요원이 부족해 25년 만에 익사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직원이 한창일 때 9개의 시드니 수영장에서 25,000개의 수영 강습을 운영했지만 현재 강사가 많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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