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금,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재정적 투자가 될 것
NSW 자유당이 주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주내의 어린이들을 위해 4만 9천 달러 상당의 미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총리는 12일(일) 시드니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만약 재집권을 하게 된다면 10살 미만의 어린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향후 4년 동안 미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공약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총리는 또한 이 미래 기금은 향후 어린이들이 18세가 되어 사회로 진출하거나 대학에 진학할 경우 교육이나 복지 및 첫 주택 구입 마련까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미래 기금은 10살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적금’을 도입하여 첫 보조금 400달러를 지원받고 이후 매년 부모가 자녀의 적금계좌에 기부를 할 때마다 정부 보조금 400달러를 받게 된다. 정부는 자녀 계좌가 18세가 될 때까지 2만 8천 불까지 증가될 것이며 부모가 이 계정에 불입하면 4만 9천 불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 미래 기금은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재정적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주내의 수백 명의 어린이들의 미래를 보장하고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당은 또한 이날 행사에서 미래 기금 공약뿐 아니라 주 내의 공립학교 건물 중축 및 시드니 서부 지역 박스 힐(Box hill)의 셀렉티브 스쿨 신설을 위해 약 12억 달러 예산 책정을 공약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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