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객 최대 500명 허용,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
NSW의 요식업체 야외 접객과 공연 행사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16일(금)부터 완화된다.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방문 고객 신상 기록을 위해 전자 QR코드를 이용하는 사업체는 16일부터 야외 접대 고객당 면적 거리두기를 2제곱미터까지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내는 현행 고객당 4제곱미터 면적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야외 콘서트와 공연 관객은 최대 500명까지 참가 허용된다. 다만 관객들은 모두 착석해서 4제곱미터 면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NSW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멜번에서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아 보다 많이 나왔다. NSW에선 7명 지역감염, 6명 해외 유입을 포함해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빅토리아는 신규 확진자 12명과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최근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