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스마트 학교 표지판’ 시범사업 시작

인공지능·레이더 결합한 첨단 기술로 운전자 경고 강화…교통안전 획기적 개선 기대

NSW주 민스(Minns) 노동당 정부가 헌터(Hunter) 지역에 위치한 월젠드 사우스 공립학교(Wallsend South Public School)에 스마트 학교 구역 표지판 2대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레이더, 보행자 센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학교 구역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 행동 변화와 안전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호주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알려졌다.

해당 표지판은 헌터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HIVIS에서 제작했으며, 크라우대이스 로드(Croudace Road)와 맥카프리 드라이브(McCaffrey Drive)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인터넷에 연결돼 차량 속도와 보행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황에 맞는 안전 경고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속 40km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감속’ 경고가 표시되고, 보행자가 많을 때는 추가 경고 메시지가 활성화된다. 이외에도 ‘학교 앞 제한 속도 구역’이 시행되는 시간대가 아닐 때는 별도의 안전 안내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NSW주 과학기술국(NSW Chief Scientist and Engineer) 산하 중소기업의 혁신 연구 프로그램(Small Business Innovation & Research, BIR)으로부터 8만 3,500달러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학교는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고, HIVIS 본사와 인접하며, 안정적인 4G 통신망 및 충분한 태양광이 확보된 곳으로 선정됐다. 표지판이 수집한 교통량, 차량 속도, 보행자 이동 데이터는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운전자 행동 변화와 안전성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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