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록다운 해제, 프리덤 데이의 첫날과 그 이후..

케이마트(Kmart) 매장, 쇼핑객들 개장 전부터 100미터가량 서서 기다려..

지난 11일 광역 시드니가 106일 만에 봉쇄 조치가 완화되어 일상의 자유를 회복했다.

술집, 식당, 소매점, 체육관 및 미용실이 다시 문을 열었고, 노인 요양 시설 및 가정에서의 모임도 가능해졌지만 봉쇄 조치 완화 혜택 대상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제한된다.

프리덤 데이 이후 시드니 서부 펜리스에 있는 한 체육관 소유자 마이클(Michael)씨는 호주 공영방송 9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벽부터 회원들이 그동안 하지 못한 운동을 하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마운트 드루잇(Mount Druitt)에 위치한 케이마트(Kmart) 매장에서는 쇼핑객들이 개장 전부터 100미터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업체인 ‘틱톡(Tik Tok)’에 올려진 영상에는 케이마트 쇼핑객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달려가고 수십 개의 상품을 구매하는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 틱톡 사용자는 1분에 483건의 신규 사례가 케이마트 방문객과 직접 관련이 있다며 몰려든 쇼핑객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믹 풀러(Mick Fuller) NSW 경찰청장은 고속도로 순찰 대원들이 광역 시드니 주민들이 공중보건법을 어기고 NSW 교외 지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배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백신 완전 접종률 70% 및 80% 도달 시 적용되는 자유는 2차 접종을 완료자에 제한되지만 12월 1일부터는 예방 접종과 관계없이 NSW 주 모든 거주민이 자유를 누릴 수 있다.

12월 1일부터는 모임 및 가정 방문객 수에 제한이 없고 국내 여행이 가능하며 해외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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