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8500만 달러 상당의 에너지 비용 지원 약속
NSW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 대책 기금(Energy Relief Fund)을 통해 수십만 개의 사업체의 전기 요금을 경감하겠다고 공약했다.
시드니 북부 라이드(Ryde) 지역의 사업체를 방문한 노동당 대표 크리스 민스(Chris Minns)는 중소기업에게 총 4억 8500만 달러 상당의 에너지 비용 대책 기금을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이 기금이 전기 요금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비용 대책 기금이 시행되면 NSW주 내의 약 32만여 소규모 사업체가 315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630달러의 전기 요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 수령자, 노인 건강 카드(Seniors Health Card) 소지자, 가족 세금 혜택을 받는 가구 등도 5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자유당은,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 공급업체의 가격이 적정한가를 확인하는 가정에 250달러의 현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공약한 바 있다.
NSW 주정부는 웹사이트(www.service.nsw.gov.au)를 통해 전기 및 가스 요금을 비교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며 7월 이후 이 사이트를 통해 에너지 요금을 비교 분석 한 가정 및 중소기업들은 에너지 공급 업체의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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