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사업주를 위한 잡키퍼 정책 검토 중

글래디스 NSW 총리와 스콧 모리슨 총리는 13일에 시드니 기업을 위한 구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NSW주는 잡키퍼(JobKeeper) 정책에 대한 4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 보조금 지원 패키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계획에 따라서 락다운 기간에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고군분투하는 소규모 사업자에 지급될 예정이다. 모리슨 총리는 특히 이 지원책은 실질적으로 작년 Covid-19 사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NSW주와 연방 정부는 잡키퍼 정책을 대체할 구제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불할 수 있도록 이른바 “현금 유동성 증대” 목적으로 소규모 사업자에 지원된 2만 달러에서 10만 달러의 연방 정부의 보조금 지급 범위와 비슷할 것이다. 

또한 보조금은 직원 유지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급여 및 임금에 대한 기업의 과세대상 비율로 계산되므로 이 급여에 관한 연금 납입 의무는 없고, 별도의 신청서가 필요 없으며 호주 세무서를 통해 지급된다.

보조금은 시드니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 먼저 지급될 예정이고, 2주 이상 연장된 락다운으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다른 지역, 주 및 지역의 고용주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또한 락다운 연장 이후로 아직까지 11만 명의 사람들이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더 많은 근로자가 Covid-19 재난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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