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전역의 공립학교 4 곳에서 COVID-19 사례가 감지, 임시 휴교 조치
NSW의 지속적인 온라인 가정학습에도 불구하고 4 곳의 공립학교에서 COVID-19 신규 감염이 확인되었다.
교육부의 성명에 따르면 본다이 비치 공립학교의 학생 한 명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방역 작업 및 접촉자 추적을 위해 8월 10일 임시 휴교를 발표했다.
뉴캐슬의 쇼트랜드 공립학교에서도 학교 관계자 중 한 명이 바이러스에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이 두 곳 학교의 현장에 있었던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현장 출석이 불가능함에 따라 추가 지시가 있을 때 까지 자가 격리가 요구된 상태이다.
한편 펜리스 근처의 킹스우드 공립학교와 아마데일 공립학교에서도 Covid-19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지만 방역과 접촉자 추적을 통해 8월 10일 자로 현장 학습 재개가 승인되었다.
아마데일 및 뉴캐슬을 포함한 광역 시드니 지역 및 기타 NSW 지역의 대다수 학생들은 현재 온라인 가정학습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는 중이며 NSW 보건 당국은 필수 근로자의 자녀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집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을 고려해볼 때 신체 접촉이 많은 학교 환경에서의 방역은 특히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의 긴급 봉쇄를 초래한 감염 사태는 브리즈번 서부 교외의 한 고등학생으로 부터 시작되었지만 인근 공립학교로 빠르게 전파되어 이후 2 곳의 브리즈번 시내의 사립 고등학교로 순식간에 확산된 것으로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무서운 전염력을 보여주었다.
정혜윤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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