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교통 지연 시 실시간 알림 전송

21 교통 허브에 45개의 스마트 스크린 추가 설치

앞으로 NSW주 통근자들은 열차 노선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경우 문자 알림을 받게 된다.

NSW 교통부(NSW Transport)는 주정부가 지역 타겟 방송 SMS(Geotargeted Broadcast SMS) 플랫폼을 사용하여 열차 승객에게 서비스 지연이나 중단에 대한 경고를 실시간으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SMS 플랫폼은 악천후 경고, 황색경보(Amber alerts) 및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근 경찰 활동 등 다양한 이유로 사용된다.

조 헤일렌(Jo Haylen) 교통부 장관은 철도가 중단됐을 때 서비스가 언제 재개될지 몰라 통근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NSW주는 사상 처음으로 교통 네트워크 중단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수천 대의 전화 및 문자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트럴(Central), 서큘러 키(Circular Quay),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리드컴(Lidcombe), 블랙타운(Blacktown)을 포함한 21개 교통 허브에 45개의 스마트 스크린이 추가되어 인근 교통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표시될 예정이다.

시드니 열차 대표(Sydney Trains CEO) 매트 롱랜드(Matt Longland)는 ‘다중 모드 스마트 스크린(Multi-modal smart screens)’ 설치와 같은 현대 기술을 사용해 열차역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승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열차 중단 상황에서 고객과 정확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열차 직원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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