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NSW 취학 전 4-5세 대상 프리스쿨 무상 교육 시행
NSW 정부는 3월 말 치러지는 주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의회 임기 4년 동안 NSW지역 내에 500개 프리스쿨을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NSW 주정부는 2030년까지 취학 전 연령인 4-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프리스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인데,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이러한 4-5세 프리스쿨 무상 교육을 위해 신규 프리스쿨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6월, 도미니크 페로테이 NSW주 총리는 대니얼 앤드루스 VIC주 총리와 함께 취학 전 4-5세 프리스쿨 무상 교육 개혁을 발표했다. 당시 NSW 정부는 이를 위해 10년간 58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NSW 정부는 이 중 10억 달러를 프리스쿨 5백 개의 신규 건설에 사용할 것이고, 여당인 자유 연립당이 재선 되면 올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500개 프리스쿨 센터 중 97개는 웨스턴 시드니 지역에 건설되며 350개 이상은 지방 소도시 지역에 건설될 것이다.
또한, 이번 달부터 취학 전 4-5세 프리스쿨 무상 교육 반이 NSW 내 71개의 데이케어 및 유치원 시설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NSW 야당인 노동당은 주 정부의 취학 전 4-5세의 의무 교육 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동당도 이번 선거에서 이길 경우 150개의 신규 프리스쿨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프리스쿨 100개는 공립학교 부지 내에, 50개는 비 공립학교 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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