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립학교에 ‘보충적’ 4억 달러 기금 조성 약속
NSW 노동당은 3월 주 선거에서 이길 경우, 곤스키 교육 재정 모델(Gonski school funding model)이 신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4억 달러의 ‘보충적’ 교육 기금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학교 자원 표준(The School Resource Standard)은 2011년 교육 사업가인 데이비드 곤스키씨가 학교 수요에 기반한 재정을 권고한 곤스키 교육 재정 모델에 대한 국가적 검토 후에 제정되었다.
배리 오패럴(Barry O’Farrell) 전 NSW 주총리가 공립학교에 들어가는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분담금을 80:20 하는 것을 포함하는 곤스키 교육 개혁에 처음으로 서명했다.그러나 그동안 재정 조달 수준 목표에 못 미쳤었다.
NSW 야당인 노동당은 이번에 제안한 미래 교육 기금으로 자유당 연립정부가 당초 계획한 것보다 2년 빠른 2025년까지 학교 자원 표준에 따른 75%의 공립학교 재정 투입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의 자금 투입과 연방정부의 자금투입 후에는 NSW공립학교는 곤스키 재정지원 계획의 95% 수준에 머물 것이며, 이 자금 지원 협약은 내년 연방 정부와 재협상을 앞두고 있다.
노동당은 또한 ‘보충’ 기금을 이용하여 영구적인 읽고 쓰기 능력과 수리 능력 과외 프로그램을 설립할 계획이고, 올해 7월에 시작하고 공립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모두에서 운영될 것이다.
한편, 정부는 뒤처지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중적인 과외 프로그램을 만들어왔고, 자유당연립 정부는 올해 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억 5천3백만 달러를 약속했다.
김정아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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