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8개월간 450건 이상 화재 발생
NSW 소방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전국적에서 발생한 450건 이상의 화재가 e-바이크, e-스쿠터와 같은 전기 동력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NSW는 약 180건의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보고되었으며, VIC는 120여 건, QLD는 지난주 브리즈번 주택에서 e-스쿠터 화재로 5명이 입원한 것을 포함 2021년 이후 72건의 화재가 보고되었다.
전국 소방당국은 e-바이크와 e-스쿠터와 같은 소형 배터리 구동 차량 수의 급속한 증가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는데, 호주에서 2017년 약 9천대가 판매된 e-바이크가 2022년에는 7만 5천대 이상 판매되었다.
NSW 소방 및 구조 지역사회 안전 담당 부국장 트렌트 커틴(Trent Curtin)은 NSW소방관들이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에 매주 3건 이상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소방 및 비상 서비스 당국 위원회(The Australian Fire and Emergency Service Authorities Council)는 성명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인화성이 높은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화재는 과충전, 과열 또는 극단적인 온도, 물리적 남용, 단락, 배터리 셀 결함 및 노화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C) 부회장 델리아 리카드(Delia Rickard)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위험과 규정을 조사하고 있고, 올해 중반까지 정부에 권고안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신경을 써야한다.
1) 저렴한 브랜드 전기 동력차 구입을 피하고
2) 실외에 보관하며
3) 손상에 주의하고
4) 충전 완료시 플러그를 제거하고
5) 고온에서 보관을 피해야 한다
김정아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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