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제품 효과 제한적…운동은 오히려 증상 악화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강화 제품이나 고강도 운동으로 증상을 극복하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들이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농촌의사협회(Rural Doctors Association of Australia, RDAA)의 회장 RT 르완도프스키(RT Lewandowski) 박사는 감기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잘못된 대처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
커먼웰스도 163명 감원 발표, 디지털화로 인력 재배치·재교육 병행 호주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Westpac)이 지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1,500명 이상의 대규모 감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취임한 최고경영자 앤서니 밀러(Anthony Miller)는 지난해 12월 부임 이후 은행 전반의 구조조정과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웨스트팩은 현재 약 3만 5,240명의 정규직 […]
TPG 텔레콤 ‘텔스트라 광고, 실제 이용 가능 지역보다 최대 40% 과장 주장 TPG 텔레콤이 자회사인 보다폰(Vodafone)을 앞세워 경쟁사 텔스트라(Telstra)의 이동통신 커버리지 광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호주 경쟁소비자 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Consumer Committee, ACCC)에 정식 조사를 요청했다. TPG 측은 텔스트라가 실제보다 최대 40%가량 과장된 커버리지 수치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오도했으며, 이를 자사 브랜드와의 부당한 비교 광고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
본자 파산 이후 젯스타 국내선 수익률 18%로 급등 호주 항공 시장에서 경쟁이 감소하면서 콴타스(Qantas)와 자회사인 젯스타(Jetstar)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25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콴타스 그룹은 세전 기준 15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 중 젯스타의 국내선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024년 4월 저가 항공사 본자(Bonza)의 파산 이후 시장에서의 경쟁이 줄어든 결과로 […]
승객 300여 명 열차에 갇히고 시드니 전역 열차망에 영향 20일(화) 오후 2시 30분경, 시드니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역에서 고압 전력선이 열차 위로 떨어져 300여 명의 승객이 열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천 500볼트의 고압선이 달리는 열차 지붕 위로 떨어졌고, 해당 열차는 스트라스필드 역에서 2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다. 당국은 사고 즉시 승객들을 대피시켰으며, 일부 승객은 선로 위를 걸어 빠져나와야 […]
주요 은행들 대출금리 인하 즉시 반영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20일(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3.85%로 조정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로, 2023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4%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함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이유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의 변화로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기업 투자와 가계 […]
팀즈의 신기능 통해 자동 수집된 사실 뒤늦게 알아 NSW주의 일부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생체 정보가 수 주 동안 자동 수집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협업 플랫폼인 ‘팀즈(Teams)’에 3월 중순 추가된 신기능을 통해 수집된 것으로,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포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NSW주 교육부는 한 달 뒤인 4월 초에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
특정 지역 내 저가 범위를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 호주 부동산 데이터 분석업체 코탈리티(Cotality, 구 코어로직)가 주요 도시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반경 10킬로미터 내 지역을 분석한 결과, 제틀랜드(Zetland)가 첫 주택 구매자들(First Home Buyers)에게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틀랜드 지역 주택의 하위 25번째 백분위 가격(25th Percentage Price)은 약 145만 […]
대학들의 큰 수익 손실 불가피, 정책 완화 촉구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호주 주요 대학들이 올해 유학생 대상 학비를 평균 7%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시행 중인 이민 규제 강화와 비자 발급 조건 강화에 따른 유학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호주 대학들은 재정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유학생 신규 […]
낙태 약물 처방 간호사·조산사 확대 호주 NSW주에서 낙태 시술의 이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법안은 특히 농촌 및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임신 9주 이내에 간호사와 조산사의 처방으로 낙태 약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간호사와 조산사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과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또한 법안에는 농촌 및 […]
임금 반등에도 금리 인하 유력…호주중앙은행, 물가 안정에 무게 호주의 임금 상승률이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2025년 3월 분기 임금은 전 분기 대비 0.9% 상승하며 시장 전망을 상회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3.4% 증가했다. 이는 2024년 12월 분기의 3.2%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최근 1년간 이어졌던 임금 상승 둔화 흐름 속에서 처음으로 개선세를 […]
16세 이상 사용자 대상, 최고 속도는 20km로 제한 NSW 주정부는 전동 킥보드(e-scooter)와 전기 자전거(e-bike)의 공공 도로 및 공유 보행로 주행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제한적이고 불명확한 규정을 개선하고 새로운 이동 수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합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현재 NSW에서는 전동 킥보드의 공공 도로 및 보행로 주행이 대부분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