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겨울이라서더 특별한시드니

하루 동안 이탈리아가 되는 거리
8월 16일, 파이브 독의 그레이트 노스 로드는 이탈리아 음식과 음악으로 가득 찬다. 페라고스토 축제에서는 피자와 파스타, 아란치니, 젤라토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라이브 공연과 전통 무용, 클래식 자동차 전시도 이어진다. 시드니의 다문화적인 일상을 가까이서 경험하기 좋은 행사다.

페라고스토는 단순한 푸드 페스티벌이 아니다. 파이브 독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계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를 도시 한복판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거리 축제다. 도로를 따라 음식점과 마켓 부스가 들어서고, 여러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춤, 요리 시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페라고스토’는 본래 이탈리아에서 8월 15일 전후에 즐기는 여름 휴일과 휴가 문화를 의미한다. 시드니에서는 계절상 한겨울에 열리지만 거리의 분위기만큼은 이탈리아의 여름처럼 활기차다.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 브리지처럼 잘 알려진 관광지를 벗어나 현지인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잘 어울린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전에 도착하는 것이 편리하다.

런던 더비가 시드니에 상륙하다

축구 팬에게 2026년 8월의 시드니는 특별하다.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참가하는 시드니 슈퍼컵이 열리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8월 1일 어코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영국에서 열리던 런던 라이벌전을 시드니의 대형 경기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By J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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