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금지 약물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로 기소
시드니 남서부 지역 일대에서 700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7명이 기소됐다.
경찰은 6월 29일(목) 파라마타(Parramatta), 페어필드 웨스트(Fairfield West), 래핑턴(Leppington)에 있는 자택에서 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수사관들은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6.4kg, 헤로인(Heroin) 4.1kg, 코카인(Cocaine) 1.5kg, 엠디엠에이(MDMA) 866g, 현금 20만 달러 이상, 외화 1만 8000달러, 전자기기, 비상 사이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래핑턴과 윌로우데일(Willowdale) 자택에서 4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이중 25세와 20세의 남성 2명은 모두 공급 금지 약물을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로(5건) 기소되었으며 19세 남성은 금지약물 공급 및 상업적 대량 판매 혐의로 기소됐다.
6월 30일(금) 세 사람은 법정에 출두했으며, 보석 신청이 거부돼, 8월 30일(수) 법정에 다시 출두한다. 남은 한 명 21세 남성은 두 건의 금지약물 소지 혐의로 오는 8월 18일(금)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수사관들은 추가 수사를 위해 7월 6일(목) 오전 6시 40분경 레이크 하이츠(Lake Heights), 실바니아(Sylvania), 울루웨어(Woolooware) 및 실바니아 워터스(Sylvania Waters)에 있는 자택에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레이크 하이츠 자택에서 필로폰 160g, 엠디엠에이 470g, 및 약 1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등을 압수하고 56세 남성을 체포하였으며 실바니아에서 30세 남성, 울루웨어에서 28세 여성을 금지 약물 공급 혐의로 기소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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