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일몰 직후 저녁 6시 35분경(AEST), 가장 많은 유성이 지나갈 예정
29일(수) 해가 진 직후 호주 하늘에 흔치 않은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초 과학자들은 2021년 말 처음으로 10등급 핀레이 유성(15P/Finlay)이 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다.
9월 29일(수) 일몰 직후 저녁 6시 35분(AEST) 경에 가장 많은 유성이 지나갈 예정이며 남쪽 지평선 위 30~45도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일몰이 시작되는 호주 동부와 달리 중부 및 서부는 여전히 낮이므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서던 퀸즐랜드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의 천체물리학 박사인 존티 호너(Jonti Horner) 교수는 예측한 시간보다 지연될 수 있어 몇 시간 기다려야 확인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29일 이후 10월 6일 1시(AEST), 10월 7일 오전 10시(AEST) 경에도 다시 한번 유성을 볼 수 있다.
별똥별이라 불리는 유성은 혜성이 우주 공간에 남긴 대량의 파편이 떨어지다가 지구 대기에 의해 마찰이 생겨 생성된다.
과학자들이 유성이 언제 어떻게 출현할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난 20년 동안 매년 11월 14일에서 20일 사이에 북반구에 출현하는 사자자리 유성군 (Leonids)을 관찰하면서 예상 오차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은 내년 5월 서부 대서양 지역에 타우 허큘리드(Tau Herculids) 유성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