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우 총영사, 광복회원 초청 간담회

광복회 차세대단체 KAYN 회원들 각별히 격려

홍상우 주시드니 총영사는 5월 5일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와 산하단체인 호주 한인 차세대네트워크(영문약칭 KAYN) 회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 총영사는 먼저 롯데 장학재단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서 선발한 호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3명(인서경, 이지형, Georgia Sassi)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액수는 인당 600만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 총영사는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에 매진하는 광복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KAYN 회원들에게,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계발로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골고루 갖춘 차세대들로서 동포 및 호주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회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단체 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올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출간한 ‘항일 음악 330곡 집’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오현영 영사(재외동포재단 주재관)에게도 KAYN의 기존사업 활성화에 큰 동력을 실어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에 황회장은 KAYN으로 구성된 민족 캠프 TF팀의 활동 사항 및 2021년 제7회 청소년 민족 캠프 시행개요, 한호수교 60주년 기념사업으로 크리스찬리뷰(발행인 권순형)와 추진 중인 호주선교사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진행 상황, 광복회 산하 재단인 재호 광복장 학회 사업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