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월 실업률 0.1%p 상승한 7%

호주의 10월 실업률이 6.9%에서 7%로 상승했다. 불완전고용률(underemployment rate)은 11.4%에서 10.4%로 하락했다.

호주통계청(ABS)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업자가 대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참여율이 늘면서 실업률은 0.1%포인트 올라간 7%를 나타냈다.

지난달 풀타임 9만7000명, 파트타임 8만1800명 등 신규 취업자가 17만8800명 증가했지만 노동시장 참여율이 64.9%에서 65.8%로 급증하면서 실업률이 악화됐다.

청년 실업률은 1%포인트 상승한 15.6%를 나타냈다.

주별 실업률은 타스마니아가 8.2%로 가장 높았다. 퀸즐랜드 7.7%, 빅토리아 7.4%, 남호주 7.0%, 서호주 6.7%, NSW 6.5%, 노던테리토리 5.7%, ACT 3.9% 순이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