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학생, 센터링크에 최대 5천 달러 지원 가능

농촌에 거주하는 학생, 대도시 거주 학생보다 고등교육 적게 받아..

올해부터 일반 대학이나 TAFE에 진학하려는 호주 학생은 자격이 되는 경우 센터링크(Centrelink)로부터 최대 5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s Australia)는 외곽 지역 거주자가 학업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 ‘3차 액세스 결제(Tertiary Access Payment,TAP)’를 통해 이사 비용 최대 5천 달러까지 요청 가능하며 학업 첫해에 학생 보조금(Abstudy), 청소년 보조금(Youth Allowance) 및 이주 장학금(Relocation Scholarship)을 받는 경우에도 해당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곽 지역에서 온 경우 5천 달러를 두 번에 나누어 받을 수 있고, 내부 지역(Inner regional area)에서 이사하는 경우 일시불로 3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자격이 되는 학생은 학업 첫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만 청구할 수 있다.

해당 비용을 받기 위한 자격 조건은 호주 외곽 및 내부 지역 거주자이고 교육기관까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최소 90분 이상 이동해야 하며 부모 합산 소득 한도가 25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12학년 또는 이와 동등한 과정을 이수한 후 12개월 동안 수료증 IV 이상의 고등 교육 과정을 공부해야 하고 고등교육 과정을 시작하는 날 22세 이하여야 한다.

한편 국가 교육 재단(Country Education Foundation)에 따르면 지방 및 농촌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고등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2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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