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부터 2천여 명 2개월간 일시 휴직 예상
콴타스 항공은 시드니 지역 COVID-19에 따른 봉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약 2천여 명의 직원들이 8월 중순부터 2개월간 무급으로 일시 휴직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드니 봉쇄 확대와 다른 모든 주 와 테리토리의 전면적인 국경 폐쇄에 따른 항공기 운항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임시 조치로서 일자리 손실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로 NSW주의 국내 조종사, 객실 승무원 및 공항 직원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되겠지만 항공사 네트워크 특성상 다른 주의 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직원들의 해고 방지를 위해 NSW 연방정부는 항공사 직원의 최대 절반에 대해 주당 750 달러가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고 휴직 정책 발효 전 2주간의 통지 기간에 대한 급여 또한 전액 지급될 예정이다.
8월 3일 콴타스의 앨런 조이스(Alan Joyce) 최고경영자(CEO)는 휴직 정책은 향 후 2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작년의 대규모 감원 사태 이후 더 이상의 일자리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이스(Joyce) 최고 경영자(CEO)는 또한 성명을 통해 콴타스와 젯스타의 평균 운항률이 3개 주의 폐쇄로 인해 5월 100% 7월에는 40%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국내 비행이 정상 수준의 약 50-60% 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