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급 책임자 존 프레웬(John Frewen)은 일반인 부스터샷 접종은 내년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
호주 보건당국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실시하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자와 중증을 앓을 위험이 큰 취약계층이 우선적 대상에 해당한다.
보건당국은 현재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인 미국, 영국, 이스라엘 및 프랑스를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부스터샷 출시에 신중을 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부스터샷의 효력이 2회 접종 대비 예방 효과가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과 더불어 면역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공급 불평등 해소 및 더욱 강력한 변이 출현 대비를 위해 부스터샷 접종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연방 및 주 정부는 호주 예방접종 기술자문단(ATAGI)의 조언 및 규제 기관 승인에 따라 2021년 말에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초반에 백신 공급 차질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호주의 백신 보급 및 접종 진행률은 다른 선진국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6세 이상의 성인 인구의 57%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8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NSW와 ACT주의 접종률은 70%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는 반면 QLD와 WA주의 접종률은 50%에 그쳤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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