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졸업생 임시 비자, 7월 1일부터 변경사항 적용

졸업생 비자 신청 가능 나이, 35세 미만으로 변경

호주 정부가 변경된 졸업생 임시 비자 프로그램(Temporary Graduate visa program)을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raduate Work stream의 명칭은 Post-Vocational Education Work stream으로 변경되며 이 졸업생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는 현재 50세에서 35세 미만으로 낮출 것이라고 알려졌다. 단, 홍콩 및 영국 해외 여권 소지자는 최대 50세까지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졸업생 비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중장기 전략 기술 목록(MLTSSL)에 명시된 직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준학사 학위(Associate degree), 전문 학사(Diploma) 또는 무역 자격(Trade qualification)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ost-Study Work stream의 명칭도 Post-Higher Education Work stream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졸업생 비자를 지원자는 학생은 학사,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이수해야 하며 학업 수준에 따라 체류 기간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 학위의 경우 최대 2년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석사 및 박사 학위의 경우 최대 3년까지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econd Post-Study Work stream 명칭은 Second Post-Higher Education Work stream으로 변경되었지만 그 외 다른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졸업생 임시 비자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경은 노동 시장과 교육 부문의 변화하는 요구에 계속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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