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5차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 완료

오늘 2 20()부터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샷’ 접종 가능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부 장관은 연방 정부가 호주 면역 기술 자문그룹(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 ATAGI)의 조언에 따라 이달 말부터 새로운 접종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2월 20일(월)부터 5차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이미 400만 개의 백신 재고가 있으며 이번 달에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 전용 부스터 샷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미국에서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크 버틀러는 또한 65세 이상이거나 비만, 당뇨, 심각한 심혈관계 질병, 만성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은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인 요양부 장관(Minister for Aged Care)인 아니카 웰스(Anika Wells)은 노인 요양원에 편지를 보내 각 지역의 약사 및 일반의(GP)를 요양 시설로 데려와 추가 부스터 샷을 투여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2021년 말 이후 가장 많은 양의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백신을 확보했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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