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젊은 세대를 위한 퇴직연금 기금 출시

펄러 슈퍼, ETF 기반으로 높은 수수료와 복잡성 제거

‘펄러 슈퍼(Pearler Super)’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퇴직연금인 ‘노 붐머스(No Boomers)’를 출시됐다. 이 기금은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s, ETF)만을 제공해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수수료를 피하고 관리비 0.438% 및 거래 수수료 0.11%만 부과된다. 다만 이 기금은 이미 고액 퇴직연금을 보유한 고령자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펄러 슈퍼의 공동 창립자 닉 니콜라이디스(Nick Nicolaides)는 많은 젊은 호주인들이 상장지수펀드와 같은 투자 방법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같은 수준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젊은 세대가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이디스는 또한 ‘노 붐머스’는 기존의 고액 퇴직연금을 다루는 펀드들과 달리, 젊은 사람들의 퇴직연금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퇴직연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퇴직 연금 협회(Association of Super Funds Australia, ASFA)에 따르면, 편안한 은퇴를 위해 부부는 67세까지 69만 달러, 1인은 59만 5,000달러가 필요하지만, 많은 젊은 호주인들은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 회계연도 기준으로, 25-29세 남성은 평균 2만 5,981달러, 여성은 2만 3,429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30-34세 남성은 평균 5만 6,344달러, 여성은 4만 6,286달러로 여전히 은퇴에 필요한 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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