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휘발유 가격.. 지난 2주 리터당 30센트 이상 올라..
6월 12일(월) 모나쉬 벌스데이(Monarch’s Official Birthday) 공휴일이 포함된 긴 주말에 이동이 많을 것이라 기대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호주 도심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드니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리터당 30센트 이상 올랐으며 무연 휘발유 가격은 197.6센트로 정점을 찍었다.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현재 리터당 197.6센터인 반면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1.5센트이다.
멜번과 브리즈번의 휘발유 가격도 각각 202.2센트 및 203.6센트로 크게 올랐다. NSW주 전국 도로 운전자 협회(NRMA)는 현재 물가 상승으로 많은 호주인이 생활비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6월 연휴에 연료비가 불필요하게 과다 지출되지 않게 더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시드니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와 가장 비싼 주유소의 가격차이는 리터당 44센트이며 디젤은 리터당 34센트 차이가 난다. 전국 도로 운전자 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약 50% 기업의 주당 연료비가 100~500달러 증가하였으며 13%는 최대 1000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연료 가격 인상이 기업의 92%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캔버라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8.3 센트, 애들레이드 178.2센트, 퍼스 166.6센트 및 다윈은 181.5센트이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