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방위군, QLD 주와 NSW 주 경계 불법 이동 행위 단속 지원 나서

120명의 방위군 주 경계 불법 이동 단속, 최대 벌금형 $4,135

약 120명의 방위군(ADF)이 25일(수), QLD 주와 NSW 주 경계를 불법으로 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QLD 주 경찰을 지원하고 나섰다.

골드코스트의 쿨랑가타(Coolangatta) 지역을 불법으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적발되면서 방위군 투입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국방부는 120명의 방위군이 골드코스트 하이웨이, 쿨랑가타, 스탠소프 및 군디윈디를 포함한 12곳에 배정돼 QLD 경찰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장 카타리나 카롤(Katarina Carroll)은 현재 필수 근로자 및 완전 백신 접종을 마친 일부 운전자들만 주 경계를 드나들 수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최대 $4,135의 벌금 및 법원에서 부과되는 $13,785 또는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공중보건 명령을 어긴채 주간의 이동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더 많은 경찰이 투입될 수 있다며 불법 사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권고했다.

한편 24일 (화) , QLD주의 트럭 운전사 2명이 코로나 감염 의심자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없는 ‘도넛 데이(Doughnut day)’를 기록했다.

QLD 보건부는 24일 수석 의료관인 자넷 영(Jeannette Young) 은 주 경계 제한 조치가 최대 10주 동안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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