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4.35%… 유가 충격에 물가 전망다시 높아졌다

호주중앙은행(RBA)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35%로 올리며 올해 세 번째 인상을 단행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전망은 높이고, 성장과 고용 전망은 낮췄다. RBA는 걸프 지역 에너지 충격으로 연료 가격이 급등했고, 이 여파로 올해 물가가 5%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올해 말 경제성장률 전망은 1.3%, 실업률 전망은 4.7%로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질 경우 GDP가 0.5~0.8% 더 낮아지고 실업률은 5.1%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함께 검토했다. 결국 호주는 지금 “물가는 높은데 성장은 둔화되는” 가장 까다로운 구간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공식화된 셈이다.

By J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