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료당국, 인도와 중국산 Covid-19 백신 승인

해당 백신은 해외 입국자들의 접종 완료 심사 기준으로 채택될 전망

호주 식약청(TGA)이 인도의 바라트 바이오테크(Bharat Biotech)가 개발한 Covid-19백신  코백신(Covaxin)과 시노팜으로 불리는 중국의 BBIBP-CorV를 승인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얀센)과 더불어 총 6가지의 Covid-19 백신이 호주에서 공인인증되며, 해당 백신 접종을 마치면 호주 입국 시 격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TGA 측은 ”인도와 중국산 백신은 국내 접종으로 취급하지 않고, 다만 해외에서 해당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접종 완료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코백신의 경우 12세 이상의 해외 입국자를, 시노팜의 경우 18세에서 60세 사이의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간주한다”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인해 “더 많은 외국인의 호주 입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도와 중국계 해외 유학생들이나 취업비자 소지자들의 호주 입국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호주 외국인 유학생 시장에서 중국인 학생은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호주 대학에 재학 중인 전체 유학생의 비율은 25%인 데 비해 전체 재학생의 약 10%가 중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두드러진다. 

양혜정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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