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버스 노스시드니부터 북부 지역으로 운행 예정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드니하버브리지 위를 통행하는 기차 운행이 중단된다.
시드니기차(Sydney Trains)의 최고경영자 대행인 수잔 홀덴은 88년 된 하버브리지 철로의 목재 침목(timber deck)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체하는 작업 시행으로 인해 내년 첫 10일 간 기차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홀덴은 “이는 철로 수명을 120년 연장하기 위한 매우 혁신적인 접근법”이라며 “엄청난 규모의 공사”라고 밝혔다.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통상 신년 첫 2주 동안 기차 이용객이 40% 감소한다”면서 “기차를 대신해 버스가 노스시드니에서부터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스탄스 장관은 다만 신년맞이 전야인 12월 31일에는 기차가 원래대로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syd@ilyo.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