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2027년 이후 유럽남방천문대(ESO)와의 현재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지 않기로 하면서 과학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호주 과학계는 이번 결정이 천문학 연구 경쟁력뿐 아니라 데이터 과학, 첨단 제조, 미래 STEM 인재 육성에도 장기적 손실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다른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이유로 들었지만, 학계는 지금처럼 우주 산업 관심이 커지는 시점에 글로벌 최고 인프라 접근권을 포기하는 건 너무 큰 후퇴라고 보고 있다. 단순한 연구 예산 문제가 아니라, 호주가 미래 과학기술 국가로 어떤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묻는 상징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By J Kim